20080303 The Last night of Rome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도 점점 끝나가고 있다. 오늘 밤이 지나면 내일은 북쪽으로 이동을 할 것이고, 언제 다시 이곳을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. 아마 평생에 다시 못 올 지도 모를 로마의 하늘 꼭대기에서 저 멀리 지평선까지 멍하니 바라본다. 성베드로 성당 큐폴라에서 본 베드로 광장 광장을 둘러싼 기둥의 모양은 그리스도가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며, 인간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다고 한다. - 무슨 뜻이든 못 붙이겠어 ㅡ,.ㅡ 돈을 그렇게 쏟아부었는데 광장 수용 가능 인원은 30만명에 이른다. 어이없을 정도로 거대한 교회의 힘이다. - 돈, 인력 동원, 그 결과, 그리고 현재까지의 유지 눈 앞의 넓은 광장에서 강까지 이어지는 넓은 도로가 화해의 길 (Via della Concilizione) 이다. 이 .. 더보기 이전 1 ··· 17 18 19 20 21 22 23 ··· 35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