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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eedom with overseas/6th voyage (2008 Italy)

20080301 Delayed in Amsterd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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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시간이나 걸린 장거리 비행

좁은 KLM 비행기 좌석

그래도 무사히 747 Flying dutchman에 실려

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.

노을이 진 저녁

짐을 내리고 있는 나의 꾸진 비행기

마음은 어쨌든 뿌듯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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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이건 뭥미?

로마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발 현황판을 보는데

온톤 Delayed 빨간 글씨 죽죽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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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스테르담 공항 C4 gate

역시나

20시 15분에 출발하여야 하는 나의 비행기도 21시 35분으로

한시간 이상 연착이다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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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4 gate 앞에 하염없이 앉아있는 사람들

1999년의 유럽 배낭 여행과의 차이점은

역시 때가 때이니 만큼

우리나라는 여행의 비수기라

우리나라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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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앉아서 기다리다가 짜증을 내고 있다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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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을 쭉 내밀고 로마까지 데려갈 비행기가 짐 싣는 것을 구경하고 있다.

저기 내 짐도 있겠지?

아 지루해~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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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세점 Bar에서 맥주 한 병을 열었다.

아~ 시원해

얼렁 갔으면 좋겠네~

두근 두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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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스테르담 공항 면세점

밤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문이 하나 둘 닫히기 시작하고

꽤 한산한 편이다.

여행 출국 때에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사실은

우리나라 면세점이 술이 종류도 많고 값도 저렴하다는 것이다.

이곳에서는 술 종류도 그저 그렇고

가격도 우리 나라 면세점의 두 배 수준이다.

그래도 여행 중 저녁마다 숙소에서 가볍게 마실 Baileys 한 병을 이곳에서 샀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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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어서 가기만을 기다린다.

이렇게 하염없이 기다릴 때마다 부쩍 느리게 가는 시계와

이번 여행의 카메라 가방이 된 크럼플러 밀리언 달러 5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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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행기는 예정 연착시간 보다 더 연착해 버렸다.

알아보니

오늘 오전에 암스테르담에 비가 많이 와서 활주로 청소하느라

비행기들이 다 연착해 버렸다고 한다.

로마에서 부터는 이리저리 걸어다니기 시작할 텐데

제발 일찍 도착 할 수 있게

얼렁 비행기가 떴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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