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을 졸업한 이후
첫 사회 생활의 설레임과 기쁨도 모두 사그라 들고
점차 사회 생활로의 적응과 본격적인 수련이 시작되었던
2003년 후반 ~ 2005년 말 까지는
일종의 '암흑시대' - 거의 병원에서만 살았다. 집에는 한 달에 한 두 번 가는 정도, 사진도 한 장도 안 찍었다.
또는 '준비의 시기' - 뭘?
였던 것으로 생각된다.
레지던트 3년차가 된 2006년 부터야 조금씩 밖으로 다니기 시작하고
3년동안 격리되었던 '바깥 세상' 구경을 그나마 조금씩 시작하였다.
-뭐 그래도 대부분의 여가 시간은 집에 가서 잠 자는 것이 다였다. ㅡ.ㅡ 어찌나 피곤했는지
정말 두근거렸던 토요일, 봄 날의 외출
풍선을 든 고딩 6인방
학교 끝나고서 KFC에서 배불리 먹고 풍선을 얻은 듯
서로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완전 신났더군.
바깥 세상은 왠지 모를 정겨움이 있네? -_- (지금 쓰면서도 한심)
사진을 몇 방이나 찍히는지 관심도 없다.
찍는 줄 알았다면 웃긴 포즈 했을 것 같은 여고생들
봄 같지 않은
아니 서울다운 봄 날씨
흐리 멍덩
흐리 멍덩한 하늘과 가오리 연
63빌딩까지 날아가자~
10년만에 보는 듯한 여의도 벚꽃
나 그 동안 봄에 모한 거니? ㅡ,.,ㅡ (뭐했더라???)
유유자적
급 결정한 신당동행
나 이 떡볶이 너무 좋아.
원조 할매 떡볶이의 특징은
달착지근한 맛에, 빠르게 목을 넘어가고
식도 쯤 음식물이 가다가
갑자기 없어진다? 잉? 어디갔지?
한참 먹다 보면 배는 부른데, 왠지 물 배 찬 느낌
여튼간 맛난다. ^^
종로 쪽으로 해서 오는데
길의 절반을 차지한 시위대
이 때의 Hot Issue 는 'FTA 반대'
정말 평화적으로, 여유로운 복장으로, 큰 구호 없이 행진하고 있다.
이런 것이 정말 정의로운 시위이다.
피곤함을 잊었던 2006년 4월 어느 토요일
첫 사회 생활의 설레임과 기쁨도 모두 사그라 들고
점차 사회 생활로의 적응과 본격적인 수련이 시작되었던
2003년 후반 ~ 2005년 말 까지는
일종의 '암흑시대' - 거의 병원에서만 살았다. 집에는 한 달에 한 두 번 가는 정도, 사진도 한 장도 안 찍었다.
또는 '준비의 시기' - 뭘?
였던 것으로 생각된다.
레지던트 3년차가 된 2006년 부터야 조금씩 밖으로 다니기 시작하고
3년동안 격리되었던 '바깥 세상' 구경을 그나마 조금씩 시작하였다.
-뭐 그래도 대부분의 여가 시간은 집에 가서 잠 자는 것이 다였다. ㅡ.ㅡ 어찌나 피곤했는지
정말 두근거렸던 토요일, 봄 날의 외출
풍선을 든 고딩 6인방
학교 끝나고서 KFC에서 배불리 먹고 풍선을 얻은 듯
서로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완전 신났더군.
바깥 세상은 왠지 모를 정겨움이 있네? -_- (지금 쓰면서도 한심)
사진을 몇 방이나 찍히는지 관심도 없다.
찍는 줄 알았다면 웃긴 포즈 했을 것 같은 여고생들
봄 같지 않은
아니 서울다운 봄 날씨
흐리 멍덩
흐리 멍덩한 하늘과 가오리 연
63빌딩까지 날아가자~
10년만에 보는 듯한 여의도 벚꽃
나 그 동안 봄에 모한 거니? ㅡ,.,ㅡ (뭐했더라???)
유유자적
급 결정한 신당동행
나 이 떡볶이 너무 좋아.
원조 할매 떡볶이의 특징은
달착지근한 맛에, 빠르게 목을 넘어가고
식도 쯤 음식물이 가다가
갑자기 없어진다? 잉? 어디갔지?
한참 먹다 보면 배는 부른데, 왠지 물 배 찬 느낌
여튼간 맛난다. ^^
종로 쪽으로 해서 오는데
길의 절반을 차지한 시위대
이 때의 Hot Issue 는 'FTA 반대'
정말 평화적으로, 여유로운 복장으로, 큰 구호 없이 행진하고 있다.
이런 것이 정말 정의로운 시위이다.
피곤함을 잊었던 2006년 4월 어느 토요일